넷플릭스 한국 공포 영화 '제 8일의 밤' 해석 후기  
본문 바로가기
영화

넷플릭스 한국 공포 영화 '제 8일의 밤' 해석 후기

by kingmin00 2025. 10. 23.
반응형

붉은 눈과 검은 눈을 가진 존재가 세상에 풀려날 때 인류는 멸망한다는 불교적 전설에서 출발하는 영화 제8일의 밤은 7개의 봉인이 해제되고 제8일이 되면 봉인이 풀려 세상이 혼돈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 한국 공포 영호 '제8일의 밤' 해석 후기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공포 영화

 

광고

 

 

불교적으로 본 8일의 밤

불교에서 8일은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으로 인간이 자신 속의 업을 직면해야 하는 수행의 끝입니다. 붉은 눈은 욕망과 분노를 상징하고 검은 눈은 무지와 탐욕을 상징하며 각각 불교의 삼독, 팀, 진, 치를 시각화 하여 이를 봉인하려는 수행자와 중생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보살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악을 봉인하려는 구원자 승려와 빛과 어둠 인 선악의 대립 그리고 혼령의 개념을 차용하면서 불교적 서사에 기독교 구우 너 서사와 한국적 샤머니즘을 결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인물을 확인해 보며 업을 짊어진 인간으로 박진수는 불교적 의미에서 윤회를 가지고 구원의 길을 반복합니다. 청년 정석은 순수함의 상징이며 아라는 연민 자비의 깨달음과 망상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제8일의 밤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우리는 영화의 결말을 통해서 인간의 욕망과 분노는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은 잠시 구원을 받았지만 완전히 정화되지 않음이 불교의 윤회 사상과 연결됩니다

 

결국 제8일의 밤은 인간의 죄의식과 구원의 욕망을 종교적으로 탐구하는데, 영화는 일부 상징을 과잉되거나 모호하게 표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혼란을 주기도 하고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부의 괴물은 사실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되는 악임을 이야기하며 그 그림자를 마주하는 것을 끝으로 제8일의 밤 해석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