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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살아남은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현금 대신 음식이 화폐가 되며 식량과 연료, 약품등 무엇이든 사고파는 황궁 마켓이 오픈합니다. 생존의 세계 속에서 황궁 마켓에 입성 시 팔 수 있는 물건을 지참하고 통조림으로 거래가 이뤄지는데 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콘크리트 마켓
외부인 희로는 통조림을 훔치기 위해서 황궁마켓에 숨어들며 우연히 이를 관리하는 상용에 대해서 알게 되고 잔인한 마켓의 구조와 마켓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은 태진에게 이야기하고 거래가 시작되지만 곧 질서가 흔들리게 되는 작품입니다
재난으로 인하여 화폐의 기능이 사라지고 지갑 속 돈보다는 식량과 물자가 생존의 기준이 되며 물물교환이 이뤄집니다. 그렇게 기존의 가치가 무너지고 새로운 것들이 자리 잡은 상황에서 황궁마켓의 물자는 생존이고 생존은 곧 권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자신들의 룰 속에서 생겨나는 권력과 계급 구조는 누군가의 본성과 욕망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사회에 전하는 것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줍니다. 배우 이재인부터 홍경, 정만식 배우등이 함께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다양한 마켓이 열리는 주차장과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1,2층 이들이 머무는 8,9층 그리고 거래가능한 통조림 화폐까지 그들의 문명을 볼 수 있는 콘크리트 마켓은 2시간 영화로도 감상가능하지만 추후 7부작 드라마로도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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