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전생까지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2014년 개봉한 영화 아이 오리진스는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당신의 가슴 깊은 곳을 건드립니다. 슬픈 영화가 아닙니다. 하지만 눈물이 흐릅니다. 무서운 영화가 아닙니다. 하지만 소름이 돋습니다.
영화 아이오리진스
목차
- 아이 오리진스란? 수상 이력과 배경
- 줄거리 눈에서 시작된 모든 것 (스포 없음)
- 등장인물 소개
-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 과학과 환생 사이
- 관람 후기
- 이런 분께 강력 추천
아이오리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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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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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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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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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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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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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카힐 (Mike Ca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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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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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세체스 영화제 — 오피셜 판타스틱 최우수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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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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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선댄스 영화제 — 알프레드 P. 슬로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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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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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 드라마 ·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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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영화제 수상작답게, 이 영화는 화려한 스펙터클 대신 조용한 울림으로 승부합니다. 보고 나면 "왜 이 영화가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줄거리
눈을 연구하는 분자생물학 박사 이안. 그는 진화론의 관점에서 눈의 기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신의 존재를 믿지 않고, 오직 과학과 데이터만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이안이 할로윈 파티에서 가면을 쓴 여성의 눈을 봅니다.
설명할 수 없는 끌림.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반쯤 가려진 채로 그 눈 하나에 이안은 완전히 무너집니다. 그는 충동적으로 그녀의 눈을 촬영하고, 두 사람은 아무 정보도 교환하지 못한 채 헤어집니다.
그렇게 그녀를 잊지 못하던 어느 날. 이안은 길을 걷다가 광고판 속에서 그 눈을 다시 발견합니다. 수백만 명이 지나치는 광고판 속 눈. 하지만 이안은 단번에 알아봅니다.
그렇게 재회한 두 사람 이안과 소피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둘은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안은 신을 믿지 않습니다. 소피는 신에 대한 믿음이 깊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합니다.
그렇게 아이가 태어납니다. 아이를 시스템에 등록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아기와 동일한 홍채를 가진 사람이 이미 시스템 안에 존재합니다. 세상에 같은 홍채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환생이라는 것을 짐작합니다.
하지만 과학자 이안이 그 단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가 진실을 찾아 떠난 여정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등장인물
이안 (Ian Gray)
분자생물학 박사. 눈의 진화를 연구하며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과학자. 냉철하고 논리적이지만, 소피의 눈앞에서 완전히 무너지는 인물. 영화 전체를 이끄는 중심축입니다.
소피 (Sofi)
이안이 눈만 보고 사랑에 빠진 여성. 강렬한 눈빛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인물로, 영화의 감정적 중심을 담당합니다. 이안과 반대되는 세계관을 가졌지만, 그렇기에 더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카렌 (Karen)
이안의 연구 조수. 전반부에는 조용한 조력자처럼 보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안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인물이 됩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이 이상은 말할 수 없습니다.
케니 (Stevo — 스티븐 연)
이안의 동료이자 친구.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연기한 역할로, 영화에서 큰 비중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시작점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학과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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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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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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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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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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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데이터·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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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영혼·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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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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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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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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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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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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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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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리진스 후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슬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흐릅니다. 무섭지 않습니다. 그런데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게 이 영화의 힘입니다. 영화는 친절합니다. 억지로 해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면 수많은 생각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 나는 지금 처음 사는 삶을 살고 있는 걸까?
- 내가 이유 없이 끌리는 사람은, 이전 삶에서 이미 알던 사람일까?
- 사랑은 몸이 하는 것일까, 영혼이 하는 것일까?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문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추천
'아이오리진스' 보고 나면 사람 눈을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
*영화 아이 오리진스는 2014년 개봉 영화로 47회 세체스 영화제에서 오피셜 판타스틱 -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30 회 선댄스 영화제에서도 알프레드 P. 슬로안 상을 수상했다 *진화론을 입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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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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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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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깊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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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없이 긴 여운이 남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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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영화를 좋아하지만 식상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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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하나로 시작된 가장 독특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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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영혼에 관심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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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철학이 교차하는 지점을 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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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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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출연작으로 색다른 매력 발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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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고 싶은 영화를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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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면 좋지만, 혼자 볼 때 더 깊이 빠져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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